구본영 | 솔아북스 | 10,000원 구매
0
0
13
27
0
0
2024-11-15
'마흔인 내가 좋아지기 시작했다'는 저자인 구본영의 소소한 자서전이다. 흔히 불혹이라 하는 '마흔'에 도달해 삶을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쓴 에세이집이다.
좋은 대학교를 다니는 모습을 그리며 치열하게 공부했던 10대,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치고 싶어 홀로 서울로 올라왔지만 부족함이 가득했던 20대, 안정적인 회사생활과 화목한 가정을 꿈꾸며 살아왔던 30대, 그리고 이제는 새로운 고민이 필요한 40대.
아쉬움은 있을지언정 후회 없이 앞만 보고 달린 시간들이었다. 그러는 사이, 나이는 어느 새 마흔을 넘어 버렸고, 그 ‘마흔’ 이라는 글자는 그에게 더욱 무겁게 다가왔다. 그는 별 볼 일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마흔에 자신을 돌아보며 어느새 자신이 좋아지기..